
구글이 워크스페이스(Gmail, Docs, Keep)에 제미나이 오디오 기반 음성 기능을 공식 출시했습니다. 지메일 라이브, 독스 라이브, 킵 라이브 세 기능으로, 사용자가 키보드 입력 없이 음성만으로 이메일 검색, 문서 작성, 메모 정리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주부터 차례로 제공되며 영어로만 지원됩니다.
지메일 라이브로 음성 대화로 이메일 검색하기
지메일 라이브는 검색창에 키워드를 입력하는 대신 AI에게 음성으로 질문하는 방식입니다. 항공편 탑승구나 자녀 학교 일정처럼 여러 이메일에 흩어진 정보를 음성으로 물으면, 제미나이가 받은 편지함을 검색해 답변합니다. 대화 내용은 실시간으로 텍스트로도 표시되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독스 라이브로 말로 문서 초안 완성하기
독스 라이브는 음성 입력을 정리된 문서 구조와 초안으로 변환합니다. 사용자가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설명하면 AI가 이를 정리해 문서를 구성하고 첫 초안을 작성합니다.
단순 받아쓰기를 넘어 AI가 핵심 내용을 추려 개요를 만들고 어조를 다듬습니다. 사용자 허락 시 지메일, 구글 드라이브, 구글 챗, 웹 정보를 자동으로 참고해 문서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킵 라이브로 음성 메모를 정리된 목록으로
킵 라이브는 순간의 생각을 음성으로 기록하면 AI가 구조화된 메모로 변환합니다. 사용자가 정리 없이 말한 내용을 AI가 백그라운드에서 분석해 목록이나 실행 가능한 형태로 정리합니다. 요리 재료 목록 같은 세부 정보도 관련 정보를 바탕으로 자동 생성됩니다.
기존 음성 받아쓰기와의 차이점
| 구분 | 기존 음성 기능 | 제미나이 오디오 |
|---|---|---|
| 기본 기능 |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만 수행 | 음성 의도를 파악해 검색·작성·정리까지 실행 |
| 처리 방식 | 말한 내용을 그대로 옮김 | 대화 맥락을 이해해 결과물 생성 |
| 활용 범위 | 단일 앱 내 텍스트 변환 | 여러 데이터 소스 활용 가능 |
사용 가능 범위와 이용 조건
지메일 라이브와 킵 라이브는 구글 AI 플러스, 프로, 울트라 구독자에게 제공됩니다. 독스 라이브는 프로와 울트라 구독자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은 앞으로 워크스페이스 비즈니스 고객에게도 이 기능들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며, 현재 영어 지원만 제공됩니다.
구글의 음성 AI 확대 전략
구글은 최근 음성 기반 AI 기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습니다. 4월에는 맥용 제미나이 앱에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넘나드는 음성 받아쓰기를 도입했고, 8월에는 픽셀 11 폰에 불필요한 음성 추임새를 제거하는 '램블러' 기능을 선보였습니다. 음성-텍스트 변환을 위한 '제미나이 3.5 트랜스크라이브' 모델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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